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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심사·평가 공정성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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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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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청, 입찰개선방안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
조달청은 조달심사·평가위원의 평가부터 교섭,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조달심사·평가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정한 조달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선방안은 우선 위원 간 과도한 점수 차이 발생 방지를 위해 평가위원 점수가 평균 점수보다 10% 이상 격차가 발생하는 경우 평가사유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이를 나라장터에 공개하기로 했다.
평가 참여 위원 수를 8~9명 이상에서 12~15명으로 확대하고 최고·최저 점수 2개씩을 제외해 평가점수에 일부 평가위원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위원단 규모를 향후 3만명 수준으로 지속 확대하고 연간 평가 횟수 제한, 해당 수요기관 평가위원 제외, 직군 간 균형 있는 평가를 위한 교수·공무원·공공기관 비율 조정 등 교섭방식도 개선한다.
또한 불공정 평가 의심사례 적발기준 및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평가위원의 점수 편차, 업체 편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평가위원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입찰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wjk@kosca.or.kr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 http://www.koscaj.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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