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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 1분기 수주액 26조620억원…1년새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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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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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전문건설 수주액이 증가했다. 종합건설업계의 수주 증가세 영향으로 전문업계의 호조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전문건설 수주액은 전년 동기(22조6690억원) 대비 15% 증가한 26조62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도급과 하도급 분야 모두에서 수주액이 늘었다. 원도급 수주액은 총 8조273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7조4170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전문건설 주요 공정별로도 대부분 좋은 실적을 보였다.
우선 철강구조물공사업은 전문업종을 통틀어 가장 두드러진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8390억원)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1조7480억원의 수주액을 올렸다.
실내건축공사업도 1분기에만 4조48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2조2440억원)대비 80.4% 늘었다.
이밖에 철근·콘크리트공사업(4조7660억원→5조3050억원)과 습식·방수공사업(1조170억원→1조1210억원) 등도 두 자릿수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흐름과 달리 토공업종은 수주액이 줄어들었다.
토공업계의 1분기 수주액은 3조5610억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4조1560억원에 비해 14.3% 줄어든 수치다.
전문업계의 이같은 수주 증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건정연은 분기별로 전문건설공제조합의 보증발급액 등을 토대로 수주금액을 추정해 오고 있다.
[남태규 기자] news01@kosca.or.kr
출처 : 대한전문건설신문( http://www.koscaj.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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